어제 개막공연 진행하신분들 연주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제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와 공연을 보러 갔지만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너무 고대하던 공연이라 시간 늦지 않기위해서 1시간 이상의 거리를 시간 맞춰 달려갔지요. 하지만 출입문에서 입장이 거부 되었습니다. 10살 아이가 백신패스나 코로나검사 음성 증명이 없다고요. 현재 정부의 방역 방침에 따라야해서 입장이 불가하다고요. 아쉬웠지만 담당자분에게 불만을 얘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집에 돌아와서 며칠전 다른 공공장소 출입할때 초등학생들은 방역패스 적용을 안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정부의 방역 방침을 찾아보니 12월에 새로 발표된 강화된 방역지침에는 11세이하는 방역패스 적용대상이 아니였습니다. 참 어이없고 화가나더군요. 개인 기업도 아니고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공연이니 당연히 정부의 방침 기준에 맞추어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관계자분이 그렇게 저한테 얘기했고요. 하지만 진행자 편의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부분을 관악제 진행 담당자에게 얘기했지만 자기들은 공지를 했기때문에 문제 없다고만 합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공연입니다. 주최측의 편의대로 공공기관의 행사를 진행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아이들을 상대로 이런 주최측 편의만 봐서 진행하는건 더욱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연주자분들이나 공연준비하신분들의 수고에 먹칠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