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추진하는 제주국제관악제 겨울시즌 프로그램과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결선이 코로나 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조직위의 선제적 조치로 인해 일부 취소되거나 변경 진행 예정입니다. 개막공연, 피아노박물관, 마에스트로 콘서트 등에 출연하기 위해 초청되어 기대를 모았던 전 국제호른 협회장 프랭크 로이드(영국)와 2020년 제주국제관악콩쿠르 베이스 트롬본 우승자인 세르지오 시몽이스(포르투갈)의 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 다른 공연들은 모두 계획된 일정과 장소 별로 정상 개최됩니다. 1,2차 예선은 영상으로 진행하고 오케스트라 협연인 결선을 남긴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호른 부문만 정상 진행됩니다. 트럼펫과 테너 트롬본 부문은 다시 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3명의 외국인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금관5중주는 영상 심사로 결선을 마친 상태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관악작곡콩쿠르는 예정대로 개최됩니다. 총6개 작품 중 외국 작곡가 작품 1곡이 있으나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의 작품공연이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 현장에 해당 작곡자 없이도 심사가 가능합니다. 그동안 조직위는 해당국가 한국대사관, 문화관광체육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외국 연주자 7명에 대한 자가 격리 면제조치를 얻은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