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브라스 밴드와 함께 즐겨보자! “오늘 밤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브라스 밴드 단원 Celine Vauthey씨를 만나봤어요!”
코넷을 들고 있는 시린 씨의 모습 사진
8월 9일 제주국제관악제 이틀째 공연이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관광객들부터 자녀를 둔 가족 분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오늘 공연을 보러 찾아온 가운데 세인트 프렉스 브라스 밴드에 단원 시린 씨를 만나보았다. 스위스 서부 국경 지대의 레만호반에 있는 마을 세인트 프렉스 에서 온 시린 씨는 브라스 밴드에 금관악기 코넷의 연주자이다. 코넷은 트럼펫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더 작고 조밀하며 음색은 더 어둡고 부드러운 악기로 브라스 밴드에 소프라노를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브라스 밴드에 단원으로써 이번 제주국제관악제의 참가하게 된 그녀는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제주도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지만 정말 더운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곳 제주국제관악제를 통해 많은 관객들과 새로운 문화 속에서 새로운 음악과 음악가들을 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코넷이라는 악기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그녀는 활짝 웃으며 “언제나 즐겁게 연주했으며 좋겠고 꾸준히 계속 배워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하였다. 현재 의대를 다니며 취미로 밴드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코넷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밴드에 임하고 있었다. 그 후 밴드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젊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있는 밴드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밴드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는 “의대를 다니다 보니 시간이 없어 밴드 활동을 하기 가 항상 힘들며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오랜만에 악기를 연주하다보면 입이 아프다.”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제주국제관악제라는 축제에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또 이렇게 인터뷰 요청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세인트 프렉스 브라스 밴드의 공연을 보는 관객들 모습 사진
오늘 세인트 프렉스 브라스 밴드는 예정되어 있는 곡이 아닌 옛날 옛적 서부에서, 아바타 등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 ost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해준 브라스 밴드 모두 이곳 제주국제관악제에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 기자단 Windy 2기 김민주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단 대학생멘토 김홍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