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웃어요! 배꼽 빠지겠어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위스 코미디 브라스 밴드!
스위스 코미디 브라스 밴드의 모습
8월 10일 오후 8시 스위스 코미디 브라스 밴드의 공연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서귀포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유명 음악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명연주자 여섯 명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연극과 춤, 음악과 유머로 익살과 장난기가 넘치는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그들은 지루한 클래식, 근엄한 턱시도가 아닌 그들만의 스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공연이라고 하면 왠지 조용하고 숙연한 분위기를 상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스위스 코미디 브라스 밴드는 이름답게 조용하고 지루한 분위기가 아닌 재미있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한다. 오늘 공연에서도 다양한 색깔의 의상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우리를 즐겁게 하였고 공연 내내 박수소리와 관객들의 환호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밴드 멤버들이 다들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악기를 다루는 능숙함과 공연을 하는 열정은 젊은 사람들 못지않았다. 트럼펫, 튜바, 트롬본, 색소폰, 드럼의 어우러짐과 공연 중간 중간 만들어 내는 웃음 포인트, 재치는 글로 모든 걸 표현하기엔 부족할 정도로 놀라웠다. 무엇보다도 공연을 하는 자신들 스스로가 자신감과 악기에 대한 사랑으로 연주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2018년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공연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음악을 접할 수 있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 또한 이렇게 즐거운 공연으로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다음 기회에도 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음악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 기자단 Windy 2기 김민주, 오윤서, 이세현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단 대학생멘토 김홍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