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The Brass’ 관중을 웃기다
역시 앤 더 브라스, 기대를 저버리지 않다
8월13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And The Brass’(이하 앤더브라스)가 공연을 선보였다. 앤더브라스는 낮은 음역의 금관 악기들로 이루어진 밴드이다. 독특한 악기들 편성된 이 밴드는 새로운 사운드, 레퍼토리, 무대매너 등을 통해 청중의 선입견을 완전히 파괴 하여 평소 주목받지 못하는 악기에 대한 장점을 부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밴드이다.
오늘 앤더브라스는 ‘Aguero’, ‘Danzas Gitanas’, ‘Farruca’, ‘Sombrerode Tres Picos’ 의 곡을 연주하였다. 옷차림은 멜빵과 운동화였는데, 멜빵의 끈과 운동화의 색깔들이 똑같았다. 또 공연 중 앤더브라스의 연주자 한 명이 나와 관중들을 보면서 다 같이 “오레!”라고 외치며 음악을 들으라고 하자 관중들은 “오레!”를 외치며 박수를 쳤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관중들은 아주 뜨거운 박수를 치면서 일어났다. 관중들은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나중에 이 공연이 있으면 또 보러올 거예요.”라며 즐겁게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 기자단 Windy 2기 권다은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단 대학생멘토 정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