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 장점 “ 다양한 연령대에 학생들이 함께 연주 할 수 있는 게 장점 아닌가요?”
2018년 더운 여름을 뜨거운 함성과 즐거운 노랫소리로 채워준 제주국제관악제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명한 연주자들과 여러 나라에서 온 개성이 넘치는 팀들의 무대도 내일이면 마지막이다. 이날 오후 16시 40분부터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 스페인의 앤 더 브라스의 공연이 있었다. 이 두 팀의 공연이 끝나고 문예회관 야외광장에서 해군의장대와 둔화중학교 관악단의 공연 후 시가행진을 진행하였다.
오늘 문예회관에서 공연한 많은 팀들 중 식전행사 전 무대의 열기를 후끈후끈하게 해준 팀이 있다. 바로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이 그 팀이다.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에 오승욱(17)군은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국제관악제에서 공연한 것이 처음이다. 처음 국제관악제에 참여하게 되어 많은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발로 호른을 부는 펠릭스 클리저의 연주를 인상깊게 들었으며, 생소한 악기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만에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린 아이들과 고등학생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연주를 하는 것과 연령층이 다양하고 인원수가 많다보니 다른 타악기 앙상블보다 규모가 큰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다양한 연령층이 있는 만큼 연습할 때 의견이 잘 맞지 않는다”고 했다. 오승욱 군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은 유치부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있는 팀이다. 또 리듬 타악기와 선율 타악기를 사용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데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이 사용하는 악기는 리듬타악기에는 북 등이 있다고 한다. 선율타악기는 음이 있는 마림바, 팀파니, 글로켄슈필, 실로폰 등등 건반악기로 되어있다고 한다.
제주 문예회관 공연 이후 열린 시가 퍼레이드때도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은 손을 잡고 간다거나 서로 사진을 찍는 등 여러 모습으로 서로의 친근함을 보여주었다. 벌써 제주국제관악제는 끝을 맞이하고 있지만 오!주니어타악기 앙상블은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서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해 음악을 즐기며 풍요로운 삶을 영유하고픈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 기자단 Windy 2기 김가연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단 대학생멘토 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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