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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박수가 저절로!

작성일
2018-08-23
작성자
운영자
조회
1207

기립박수가 저절로!

제주 국제 관악제 개막공연 제주 윈드 오케스트라부터 제주·서귀포 연합합창단까지 완벽한 무대!

 

88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국제 관악제 개막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식전 공연으로 오후 620분부터 목관 6중주 앙상블 템페라가 공연을 하였다. 그리고 진행자 두 분(장일범 선생님, 양경이 선생님)이 계셨는데 장일범 선생님께서 한국어로 진행을 하시면 양경이 선생님께서 번역을 하면서 진행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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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요와 유포니움으로 공연장 안을 가득 매웠다.

첫 번째로 제주 윈드 오케스트라가 식을 열었다. 이 오케스트라는 너영 나영이라는 곡으로 대한민국의 민요를 표현하였다. 이동호 지휘자가 이 첫 공연과 두 번째 공연의 지휘를 맡았다. 제주 민요라 그런지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 안을 가득 매웠다. 두 번째 공연도 제주 윈드 오케스트라가 유포니움이라는 악기와 공연을 하였다. 유포니움은 힘 있고 따뜻한 음색을 지진 저음역의 금관악기이다. 이 공연에서 스티븐 미드(Steven Meed)'가 유포니움을 연주하였다. 유포니움이 평소에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보지 않았던 악기라 이 공연도 첫 번째 공연 못지않게 박수소리가 많이 들렸다.

 

장애인도 할 수 있다. 관객들 기립박수!

다음 공연은 조금 특별한 공연이었다. 이 공연은 모차르트(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작곡한 호른 협주곡 제 2을 호른이라는 관악기와 함께 공연하였다. 이 공연에서 호른이라는 악기를 연주한 사람은 펠릭스 클리저(Felix Klieser)이며 연주자는 태어날 때부터 팔이 없는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장애라는 것을 이겨내고 호른을 발로 연주하며 실수하나 없는 완벽한 공연을 마쳤다. 장애인이지만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자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기립박수를 치며 놀라워하였다.

 

관객들 귀를 피아노 소리로 호강에 이어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 공연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연주하였다. 선우예권은 작년에 미국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우승을 하였다. 이 공연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선우예권의 피아노 소리가 합쳐져 아름다운 소리가 관객의 귀 속으로 들어갔다. 이 공연이 끝나자 관람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왔다. 선우예권은 이에 보답하듯 앙코르 무대를 멋지게 연주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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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과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제주·서귀포 연합합창단은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라는 곡으로 무대에 섰다. 이 연합합창단의 하모니는 공연장 안에 가득 울려 퍼졌다.

 

“Wonderful(훌륭해요)” 에 이어 “Everything was good.(모든 것이 다 좋았어요.)” 라며 관객들이 극찬 세례

이 개막공연을 본 타이완 관람객은 “It's very good.(정말 좋았어요.)”이라며 “Wonderful(훌륭해요)"이라고 말을 전하였다. 이탈리아 관람객도“Good!(좋았어요!)”라고 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연이 있었냐고 물었을 때 “Everything was good.(모두 다 좋았어요.)”라고 말하였다.

 

개막공연 멋지게 성공, 앞으로 남은 무대가 더욱 더 기대된다!

88일 제주 국제 관악제 개막공연은 여기서 끝이 났는데 개막공연의 스케일이 정말 컸다. 개막 공연부터 웅장하고 멋지니 관람객들은 앞으로 남은 무대를 더욱 더 기대하고 있어도 될 것 같다.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 기자단 Windy 2기 이세현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단 대학생멘토 김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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